ㅣOPERATOR PROFILE

ID PHOTO
CODE NAME
Wrisca
SEX / AGE
M / 20
COUNTRY
Japan
ORGANIZATION
SERAPHIX
POSITION
Rookie
ABILITY
Enhancement-Type
APPEARANCE
180cm. 마른 슬랜더 체형. 핏기가 없는 창백한 피부. 흑발. 직모. 단정한 짧은 머리. 흑안. 나른한 눈매. 자조적 미소. 덤덤한 분위기. — 세라픽스 루키 제복, 느슨한 넥타이
PERSONALITY
비관적. 차분 · 자조. 자기혐오 성향 · 낮은 자신감. 의존성. 유약함 — 불안형 애착, 자살 충동
T M I
흡연 · 음주 · 타인과 자신 간 분리 어려움 · 스킨십 선호 — 사회화 된 멘헤라
ㅣOPERATOR DETAILS
NAME
통칭 [헤모키네시스]
자신의 혈액을 체외로 방출하여 특정 형태의 무기로 물질화하고 조종한다. 생성된 무기는 사용자의 마력 밀도에 따라 경도와 예리함이 결정되며, 혈액이라는 매개체 특성상 사용자의 의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 단순한 물리적 무기 구현을 넘어, 혈액에 담긴 생체 에너지를 이용한 특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능력 목록
① Blood Edge — 혈액을 응고시켜 단검, 창, 총기 등 다양한 형태의 병기를 생성한다.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숙련도에 따라 무기의 형태와 크기를 실시간으로 변형시키는 등 높은 응용 가능성을 지닌다.
② Wound Imprint — 생성한 혈액 무기로 가격한 대상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흔'을 남긴다. 이 상흔은 사용자의 마력과 연결되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하는 표식이 되거나, 원격으로 상처 부위의 고통을 증폭시켜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는 디버프로 기능한다.
③ Red Offering — 자신의 혈액을 특정 대상(아군)에게 주입하거나 흡수시킨다. 대상은 일시적으로 리스카의 마력 일부를 공유받아 신체 능력이 소폭 상승한다.
! WARNING · PSYCHOLOGICAL RISK NOTICE
REF: SX-BHV-003
본 오퍼레이터(PX-04 / Wrisca)는 능력 발현의 근원이 되는 과거 트라우마(자살 시도)에 대한 명확한 인지를 보이며, 이로 인해 능력 사용 자체를 자기 파괴 행위의 연장선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관찰됨. 혈액 소모량이 많은 기술을 사용한 직후에는 해리성 증상과 함께 감정 표현이 차단되는 ‘정서적 무감각’ 상태에 빠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해당 상태는 자기혐오 수치가 내적 임계점을 돌파하며 발생하는 방어기제로 추정되며,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현저히 저하되어 임무 연속성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지휘 관계자는 해당 오퍼레이터의 마력 및 혈액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임무 종료 후 즉각적인 심리 안정화 절차를 마련할 것을 권고한다.또한, 유년기부터 지속된 정서적 결핍으로 인해 형성된 ‘회피성-불안형 애착’ 반응을 보인다.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갈망이 존재하나, 동시에 거절과 유기에 대한 극심한 불안을 느껴 의도적으로 피상적인 관계만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특정 대상에게 정서적 유대가 형성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강박적 헌신과 자기 희생적 태도를 보인다. 이는 대상으로부터 인정받고 유기되지 않으려는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Red Offering’과 같은 자기 파괴적 능력 사용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관계 단절의 징후가 보일 시, 직접적인 공격성 대신 극단적인 자기 비하와 자해 충동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 BACKGROUND · PERSONAL HISTORY
REF: SX-BGD-003
코드네임 ‘리스카’. 그는 애초에 자기 자신이었던 적이 없었다.가난한 집안, 부모님의 부재, 그 틈새에서 형과 함께 자랐다. 유일한 버팀목이자 세상의 전부였던 형이 떠나고, 석달 후 슈야 또한 그 지긋지긋한 집을 나왔다. 이후의 생활은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얼룩진 시간의 연속이었다. 이 사람의 집에서 저 사람의 집으로, 얕은 친절과 하룻밤의 온기를 전전하며 연명했다. 진심을 주지도 받지도 못하는 관계 속에서 감정은 마모되었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때로는 위험한 약물을 날랐고, 때로는 잠든 이의 지갑에 손을 댔다. 발각되지 않은 범죄의 기록만이 희미한 생존의 증거였다.원치 않던 각성은 20세, 아직 밤공기가 쌀쌀하던 어느 날 찾아왔다. 도시의 소음이 아득하게 멀어지는 낡은 빌딩 옥상,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주저앉아 훔친 커터칼로 손목을 그었다. 흐르는 피를 무감각하게 바라보며 어둠 속으로 잠겨들기만을 기다리던 순간이었다. 끈적한 혈액이 난간 아래 까마득한 허공을 향해 떨어지다 말고, 문득 칼날처럼 날카롭게 굳어 공중에 멈춰 섰다. 고통도, 해방감도 아닌 섬뜩한 생경함. 그것이 그날의 마지막 기억. 죽음의 문턱에서 피어난 능력은 구원이 아닌 또 다른 저주였고, 그의 삶과 꼭 닮은 자기 파괴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이능력 발현 사실이 확인되어 세라픽스로 이송되었다. 순종적인 태도와 뛰어난 재능은 그를 모범적인 루키로 만들었지만, 그 내면은 여전히 텅 비어 있었다. 세라픽스에 들어온 이유는 단 하나, 이곳에 형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 외에 다른 목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어차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할 삶이라면, 적어도 형의 그림자 아래에 머무는 것이 익숙하고 편했으니까.